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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탐방] 하루 두 번, 매일 삶아 믿고 먹는 감자탕 포남동, 대청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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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6.07.13 13:22:29
  • 추천 : 0
  • 조회: 585

 

 

 

하루 두 번 , 매일 삶아 믿고 먹는 감자탕

포남동 , 대청감자탕

돼지등뼈를 곤 국물에 된장과 배추우거지를 넣고 끓여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게 먹는 서민 대표음식인 뼈다귀감자탕 . 푹 삶아져 보드랍게 뜯겨져 나오는 돼지등뼈의 살을 한 점 떼어 입에 넣으면 젓가락 대신 양 손이 바빠진다 .

예쁘게 먹을 수는 없지만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푸짐한 한 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 , 포남동 대청감자탕 ( 대표 김경숙 ) 을 소개한다 .

    

  

직접 발품 팔아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끓여내

대청감자탕은 시래기를 듬뿍 넣고 끓인 정성스러운 뼈다귀감자탕을 맛볼 수 있는 감자탕 전문점이다 .

감자탕 전문점이라고 해서 똑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

안심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경숙 대표는 돼지등뼈며 시래기며 모든 재료를 직접 발품을 팔아 공수해 올 정도로 깐깐하다 .

이뿐만이 아니다 . 감자탕을 한 번에 대량으로 준비해 재탕하고 또 재탕하는 것이 아니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에 2 번 그날그날 판매할 양을 준비한다 . 또 신선한 재료와 함께 보글보글 끓여내기 때문에 방금 막 끓여낸 것처럼 최고의 한 끼를 맛볼 수 있다 .

특히 뚝배기에 가득 담긴 뼈와 아낌없인 담긴 시래기는 보기만 해도 배부를 정도 . 김 대표의 넉넉한 인심과 손맛 덕분에 감자탕을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 .

무엇보다 대청감자탕의 뼈다귀감자탕은 매운 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 깔끔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 여기에 들깨대신 고소한 생콩가루를 넣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은 그야말로 따끈한 밥 한 공기를 부르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 .

    

 

 

 

 

단순히 음식만 대접하기보다

한 명 한 명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

대청감자탕의 또 다른 맛은 푸근한 정 이다 .

옆 집 이모 같은 푸근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다 . 항상 옆에서 지켜보다가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뼈를 더 리필해주는 센스 덕분에 한 번 방문한 손님들도 단골로 만들어버리는 김경숙 대표는 사실 몇 해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전업주부였다 .

그동안 함께해온 남편의 빈자리를 대신해 줄 일을 찾던 중 예전부터 즐겨먹던 감자탕을 떠올랐죠 . 손맛이 좋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 감자탕집을 운영하게 됐다 .”

김 대표는 한 번의 인연도 매 순간 소중히 생각한다 . 그래서일까 . 태국 , 베트남 등에서 일하러 온 외국인도 감자탕 맛에 반해 단골이 되고 항상 살갑게 맞아주는 김 대표의 인품에 반해 서로 엄마 ’ ‘ 이라 부르며 끈끈한 연을 이어가고 있다 .

소박하지만 음식에 대한 진정성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대청감자탕에서 맛있는 한 끼를 추천한다 .

시간 : 오전 11 ~ 오후 9

위치 : 하평길 34, 파리바게트 옆

문의 : 653-7504

고윤희기자 gnkc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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