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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탐방] 500원 하던 추억의 맛, 짜장면이 그립다면 홍제동 신성춘 중화요리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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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8.03.07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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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하던 추억의 맛, 짜장면이 그립다면
홍제동 신성춘 중화요리로 GO!

 

 

 

 

짜장면은 추억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외식 메뉴이기도 했고 집에서 매일 먹던 밥을 대신하여 맛보았던 새까만 국수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엄마랑 나란히 목욕탕에 들러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때를 밀고 난 후 고소한 춘장 냄새가 풍겨 나오는 중국집으로 발길을 향할 때는 그야말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또 5일마다 열리는 장에 따라가서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먹었던 짜장면 또한 꿀맛이었다.
입 주위로 까맣게 춘장 소스가 묻는지도 모른 채 힐끔거리면서 엄마 그릇을 쳐다보면 냉큼 덜어서 “천천히 많이 먹어라.”

 

 

 

 

38년의 손맛 그대로 정통 짜장면 고수

홍제동 강릉초등학교 맞은편 쪽에 있는 신성춘(대표  이정규) 중화요리는 추억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38년 동안 오롯이 중화요리로 세월을 함께했다.
“젊었을 때는 수타면을 사용했어요. 이제는 힘에 부쳐 손으로 면을 뽑지 않고, 기계를 사용해 면을 뽑지만 맛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신성춘에서 선보이는 짜장면은 춘장을 기름에 달달 볶아 사용하며 재료는 그날그날 손질해서 사용한다. 돼지고기와 양배추, 양파, 감자 등의 재료를 넉넉히 볶아 먼저 볶은 춘장을 섞어 한 번 더 불 맛을 더하며 쫄깃하게 삶아 낸 면과 어우러져 추억의 감칠맛을 더한다.
누구라도 한 번 맛보면 추억의 맛이 떠오른다.


“남편의 고집스러움을 이길 사람이 없어요. 한 그릇이라도 더 팔려는 욕심도 없고 옛날 맛 그대로를 고수하는 편이라 맛을 본 손님들은 예전 맛 그대로라며 좋아해요.”
신성춘에서 먹는 짜장면은 ‘입에 착착 감긴다.’라는 표현이 딱 맞다. 춘장 소스와 면을 젓가락으로 비비다 보면 면과 양념이 따로 겉돌지 않고 촉촉이 스며들어 함께 어우러진다.
이러니까 맛있을 수밖에.

 

 

 

 


새콤달콤한 탕수육과 얼큰한 짬뽕의 조화

신성춘은 당연히 짜장면을 빼놓을 수 없지만, 짬뽕과 탕수육도 빠질 수 없다.
돼지고기와 해산물, 채소가 푸짐하게 올라간 짬뽕은 마치 생면으로 끓인 라면을 먹는 듯 착각이 든다.
국물 맛이 유독 깔끔하고 면이 가늘어 호로록 잘도 넘어간다.
무엇보다 주문과 동시에 튀겨내는 탕수육은 새콤달콤한 소스부터 돼지고기 반죽까지 어렸을 적에 먹었던 추억의 맛이다.

 

 

 

 

 

 

 

신성춘은 추억의 장소이다.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제공되는 물 역시 보리차가 제공된다.
연탄난로 위에서 끓인 보리차가 가장 먼저 추억을 선물한다.

 

 


ADD      강릉시 토 성로 112 (강릉초교 맞은편)
HOUR    11:30 ~19:30 (매주 첫째주 토요일 휴무)
TEL        646-0069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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