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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탐방] 나만 알고 싶은 숨은 아지트 포남동, 왕실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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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8.09.12 09:57:18
  • 추천 : 0
  • 조회: 974

 

 

 

 

 

나만 알고 싶은 숨은 아지트

포남동, 왕실 마차

 

 

누구나 마음속에 한 곳쯤은 나만 알고 있고 기억 속에 쏙 넣어두고 싶은 식당이 있다.
때로는 음식 맛에 반해 나만 알고 싶고, 또 분위기에 매료되어 나만 기억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의 후한 인심과 손님을 대하는 친절함에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 있다.
용지각 뒷편 골목에 숨어있는 포남동 왕실 마차는 이 모든 조건을 갖추어
꼭 나만 알고 조용히 찾고 싶은 곳이다.
소문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맛있는 음식은 나누면 나눌수록 좋다는 말을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소개한다.  

 

 

 

 

매일 달라지는 국과 반찬, 점심엔 백반으로 ~

테이블이라고 해봤자 7개 정도가 내부를 꽉 채우지만 밥때를 알리는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면 이미 늦을 때가 있다.
미리부터 찾아와서 맛있게 식사를 하는 손님들의 표정이 대신 맛을 표현한다.
여기저기서 “맛있다-맛있네.” 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오는가 하면 정갈한 밑반찬은 자꾸만 손이 가 빈 접시가 미안할 정도이다.
손님을 맞으면서 바쁜 와중에도 일일이 테이블을 살펴보면서 “뭐가 부족해요? 이 접시가 뭐였지, 더 줄까?” 손님의 부족함이 없는지 챙기기에 바쁘다.
무엇보다 매일 달라지는 반찬과 다양한 국이 제공됨과 동시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조림은 거의 메인으로 손색이 없다.
가장 중요한 건 맛이다.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깃들여 있다는 건 눈으로 봐도 확인되며 살포시 입안에 넣는 순간 나만 알고 싶고, 찾고 싶은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된다.

 

 

 

 

점심시간 후 브레이크타임 갖고 오후 5시부터 저녁 영업

점심시간을 이용해 왕실 마차에서 식사를 못 했다면 저녁시간을 이용해도 된다.
저녁시간은 백반은 되지 않지만 다양한 메뉴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불 맛 나는 볶음 메뉴 종류나 닭볶음탕, 생선구이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일에 지친 피로를 식사와 함께 간단한 음주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어서 좋다.
왕실 마차는 오래 앉아서 먹고 싶어도 주문할 메뉴의 재료가 떨어져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손님 역시 식사와 함께 가볍게 음주를 즐기기 때문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는다.
누구나 고객 입장에서 많은 걸 바라지는 않는다. 이왕이면 제 돈 내고 먹는 음식이라면 맛있고 친절하고 한 번 더 신경 써주는 따뜻함이 전부이다.
왕실 마차가 그런 곳이다.
그래서 한결 같은 발걸음으로 한번 찾은 고객은 다시 찾는다.

 

 

 

 

 

위치     용지로 96번길 4-1(포남동)        
전화     010-9480-8727
시간     점심 - 11:00 ~ 13:30
           저녁 - 17:30 ~ 재료 소진 시 까지(미리 예약)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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