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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문화관 독후감 소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경포중1 김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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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2.18 09: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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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육문화관(관장 전운자)은 매년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 및 학부모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독서의 생활화를 돕고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책을 선정하여 읽고 난후 독후감 공모에 참여한 학생들의 글을 모아 지면에 소개한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경포중1 김시원 -


‘위즈키즈’란 과학 잡지를 읽다 책 광고코너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 표지가 재미있어 보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그냥 과거와 현재 사이를 뚫고 편지를 주고받는 누구나 생각하는 식상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 하는 내용과는 전혀 달랐다. 가출을 꿈꾸는 15살의 재혼하려는 아빠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다. 처음 주인공은 가출 계획서를 써놓고 돈을 모아 실천 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우체통에 들어가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과거의 아이에게 전달된다.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무언가의 이끌려 계속 읽게 되었다. 계속 읽으면서 주인공의 엄마가 어릴 때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약 나에게 엄마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해보았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였다. 엄마가 없으면 내가 집에서 매일 반기는 사람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아빠는 주말에 춘천에서 돌아오셔서 이틀만 있다 다시 가신다. 그리고 또 매일 축구학원을 갔다 오면 “잘 갔다 왔어?” 라고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어져 갔다 오면 허전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내 주위에 엄마가 안 계시는 아이는 없지만 있다면 놀리지도 않고 위로 대신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어야겠다. 힘든 일 이나 슬픈 일이 있으면 위로 보단 놀거나 재밌는 것을 해야 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아빠밖에 없던 주인공은 밤에 혼자 잘 때 너무 무서워 실례를 한 적이 있다. 주인공은 빨래를 할줄 몰라 이불을 그냥 말려서 쓰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도 무시하는 아빠를 보고 나는 빠르게 다음장을 넘기며 확인 했다. 

그 다음 장을 읽고 나는 온 집안에 울리도록 쩌렁쩌렁 하게 크게 소리치며 읽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아빠라고 하는 사람이 딸이 무서워서 실례를 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못할망정 무시를 한다고? 또 그 이불을 빨지도 않고 쓰고 있는데? 딸을 사랑하긴 하는 걸까?”나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다시 마음을 가라 않히고 우리 아빠와 비교 해 보았다. 우리아빠는 잘못을 하면 한 가지가 아니라 열 가지를 혼내며 알려주고 실수를 하거나 잘 못하는 게 있으면 그 잘못 뿐만 아니라 이랬을 이랬다면 어땠을 까? 처럼 다른 것들도 많이 알려준다. 

또 놀아줄 땐 제대로 놀아주고 우리에게 수시로 전화해 우리에게 관심도 많이 가져준다. 실수는 넘어가 주고 고민도 해결해 주는 아빠다 나는 참 좋은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런 주인공의 아버지는 뻔뻔하게 주인공이 싫어하는 것도 알면서 새엄마를 데리고 온다, 이때 까지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편지내용에 주인공이 엄마와 이름이 똑같아 주인공을 부를 때 마다 엄마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 들어 무시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이라는 이유를 듣고 아빠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 이유가 있었다니 그냥 앞의 내용만 보고 화가 난 나는 ‘괜히 화를 냈구나’라고 생각 하였다. 모든 것에 다 이유가 있다는 아빠의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을 위즈키즈 광고판에서 정말 잘 찾은 것 같다. 위즈키즈 출판사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엄마의 필요성과 존재감을 한층 더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 우리에겐 없어선 안될 가족들의 중요성 까지 같이 알려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나의 친한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줄 것이다.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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