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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문화관 독후감 소개] 알게뭐야를 읽고… 율곡초5 홍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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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4.15 13: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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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육문화관(관장 전운자)은 매년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 및 학부모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독서의 생활화를 돕고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책을 선정하여 읽고 난후 독후감 공모에 참여한 학생들의 글을 모아 지면에 소개한다.    유선주 기자 



이 책은 아주 아주 나쁘고 나쁜 이야기 책이다. 

이현주 작가님의 말씀처럼 아주 ‘고약한 이야기’책이다. 

이 이야기는 밀가루와 시멘트를 운전하던 짐차 운전수가 같이 오줌을 누고 돌아가며 짐차를 바꿔 탔고,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잘못 배달 했고, 배달된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밀가루와 시멘트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알게 뭐야. 내꺼도 아닌데’ 하며 집을 짓고, 빵을 만들었다. 

그 결과 밀가루로 만든 집은 무너져 사람들이 크게 다쳤고, 시멘트로 만든 빵을 먹은 사람들은 이가 다 부러지고 말았다. 이 이야기가 진짜로 일어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해보니 나도 비슷한 일을 겪은 기억이 난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준 용돈으로 학교 앞 가게에서 맛있는 과자를 사먹은 적이 있다. 엄마는 이상한 과자를 사먹지 말라고 했지만 다른 거 산다고 용돈을 다 써버리고 용돈이 조금 밖에 남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그 과자를 사먹었다. 

과자 봉지를 뜯어 몇 번 먹다가 입에서 뭔가 이상한 것이 ○○○히는 것 같아 뱉어 봤더니 돌 같은 것이 보였다. 나는 과자에서 계속 그런 것이 나올까봐 무서워 그 과자를 다 버리고 말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과자를 만든 분들이 조금만 조심 했더라면 과자에 다른 것이 섞이지 않았을 테고, 나도 맛있게 과자를 먹을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 책 내용을 엄마에게 들려 주었더니 옛날에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했다. 서울에서 큰 백화점이 무너졌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죽거나 다쳤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무너질 것만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발 우리 아파트를 지으시는 분들이 책임감 있게  튼튼하게 잘 지었기를 기도했다. 이 이야기는 책에서만 있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나쁘고 고약한 이야기지만 우리가 알아야하고 반성해야 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에 나오는 사고는 한사람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다. 

짐차 운전사,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 빵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 중 한사람이라도 이 일을 알고 이야기 했더라면 사고를 막았을 것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온다면 용기 있게 잘못을 바로 잡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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