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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의학 정보] 콜록콜록, 지속되는 기침 ‘급성 기관지염’이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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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5.10 08: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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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6

 

 

 

 

 

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에 의한 하기도의 염증이며 5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급성 질환이다.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3주 이내 호전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질환의 정의, 원인, 임상증상과 진단, 감별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자.?


 

정의

급성 기관지염은 하기도 특히 기관지에서 감염이 발생하여 초래되는 급성 기관지 염증을 말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감기는 상기도에서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되므로 두 질환은 정의 상 다르지만 한 환자에게 동시에 상기도 감염인 감기와 하기도 감염인 급성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급성 기관지염은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며 특히 호흡기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발생률이 높은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원인

급성 기관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한 연구에서는 급성 기관지염 환자의 60%에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진단되었는데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리노 바이러스(rhinovirus),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가 주된 원인으로 밝혀졌다. 


 

임상증상과 진단

급성 기관지염을 시사하는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5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다. 가래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화농성이더라도 세균성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침의 기간은 보통 1~3주이며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3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두통, 콧물, 인후통과 같은 감기 증상이 선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후 급성 기관지염이 되면 기침 증상이 심해지면서 지속된다. 

간혹 천명(쌕쌕거림)이나 호흡곤란이 일시적으로 동반될 수 있는데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가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면 기관지천식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침이 심한 경우 흉통이나 근육통이 생길 수도 있다. 진단은 5일 이상 3주 이내의 기침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고 발열이나 흉부 진찰과 흉부 x-ray 등에서 폐렴을 시사할 만한 소견이 없으면 진단할 수 있다. 

독감이나 백일해와 감별 진단이 필요한 경우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감별진단

급성 기관지염은 치료 없이도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치료를 요하는 다른 질환과 주의 깊은 감별을 요한다. 폐렴, 후비루증후군, 역류성식도염, 천식, 약제 유발성 기침(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과 같이 1~3주 이상의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과 감별이 필요하다. 특히 흡연력이 있는 중년 이상의 환자에서 기침이 낫지 않거나 혈담을 동반한 경우 폐암이 아닌지 감별할 필요가 있다.


 

치료

급성 기관지염의 주요 증상인 기침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약물 치료 없이도 따뜻한 물이나 차, 금연이나 환경 유해 물질의 노출을 피하는 것 등의 보존적 요법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기침이 심한 경우 비마약성 진해제, 항히스타민제/비충혈완화제를 복용할 수 있다. 소수의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 기관지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급성 기관지염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 없다. 

연구에 따르면 급성 기관지염에서 항생제 복용은 부작용과 내성 세균 출현 위험도 증가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의사항

특히 겨울철에 흔한 급성 기관지염은 안정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금연 등의 환경 요인 조절만으로 대부분 자연 치료될 수 있다. 다만 감별을 요하는 여러 질환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1~3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 받기를 권고한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폐암과 같은 중증 호흡기질환의 증상으로 만성 기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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