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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탐방] 포남동, 소망 메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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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7.17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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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기자가 간다

 

메밀 반죽의 쫀득함에 놀라고 크기에 놀라고

포남동, 소망 메밀전

 

 

기름진 전 요리가 흐린 날에만 맛있다는 건 옛말이다.
오가며 고소한 기름 향에 발길을 멈추거나 계곡 물놀이에 가기 위해 간단한 간식용으로

또는 단체산행이나 큰 행사를 앞두고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빠져서는 안 되는 메뉴가 전 종류이다.
오늘은 고소하고 찰진 메밀 반죽으로 부쳐 내는 메밀전에 빠져볼까.
  

 

 

 

 

 

 

동해시에서 1999년부터 메밀전으로 유명했던 소망 메밀전 조재숙 대표.
조재숙 대표는 지난 5월 동해시에서 강릉시 포남동으로 이전하여 현재 소망 메밀전으로 맛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결혼한 딸과 사위가 합동마트 옆에서 소망분식인 작고 아담한 분식집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어요. 바다가 있는 동해시에 살면서도 강릉이 좋아서 매달 한 번씩은 강릉을 찾았던 거 같아요. 가족회의 끝에 가족이 함께 메밀전 집을 운영해보자는 말에 동의했고, 현재 함께 운영하다 보니 손발이 척척 맞아 힘듦보다는 즐거움이 더욱더 커요.”

 

 

 

 

 

 

 

메밀전 크기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소망 메밀전은 이른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8까지 운영된다.
조재숙 대표와 딸은 메밀전과 전병을 담당하여 쉴 틈 없이 전을 부쳐 낸다.
메밀전은 두께가 두꺼워도 안 되고, 너무 기름을 많이 사용하여 기름이 번들거려도 맛이 덜하다.
이 점을 고려하여 가장 얇게 전을 부쳐내며 기름양도 최소화해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소망 메밀전의 경우 크기에 놀란다.
이렇게 큰 크기의 부침을 어떻게 뒤집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죽 크기 모양에 또 한 번 놀란다.
여기에 푸릇한 부추가 당연히 많이 들어가고, 부침용으로 사용하는 김치는 알맞게 숙성 시켜 사용하므로 김치 군내가 나지 않아 좋다.

 

 

 

 


또 메밀전병은 반죽의 쫀득함을 살려 전병소로 사용하는 소에 비해 반죽이 많아도 입안에서 씹는 맛이 즐겁다.
메밀전병에 들어가는 소는 김치, 대파, 부추, 당면을 적당한 비율로 넣어 감칠맛이 난다.
가끔 전병을 먹다 보면 소로 사용하는 김치가 너무 곰삭아 신맛이 강하거나 메밀전 반죽이 질척거려 눈살을 찌푸릴 때도 있지만, 소망 메밀전의 메밀전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소망 메밀전은 30,000원 이상 주문하면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 소망 메밀전은 메뉴도 간단하다. 메밀전과 메밀전병, 그때그때 튀겨내는 새우튀김까지 세 종류이다. 엄마랑 손잡고 장 보러 갈 때 엄마는 전병 먹고 아이는 새우튀김 먹고.
그래도 집에 있는 남편이 살짝 생각난다면 메밀전과 전병은 따로 포장해서 GO.
  

 

 

위치    하평길 25 (포남동 농협하나로마트 송정점 옆)        
시간    오전 9시부터 8시까지 (일요일 휴무)
전화    010-3181-9107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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