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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탐방] 포남동,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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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10.02 09:36:29
  • 추천 : 0
  • 조회: 125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양과
기본 향수를 부르는 밑반찬 감동

 

포남동, 탕!

 

 

사람들 입맛은 계절도 거부할 수 없다.
봄철에는 비벼 먹는 비빔밥 종류가 주로 당긴다면 국물 요리가 당기는 계절이 돌아왔다.
아무리 추위가 성큼성큼 다가온다고 해도 맛있는 국물 요리하나로 얼었던 마음도 눈 녹듯이 녹이듯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시원 칼칼한 국물 요리만 한 게 없다.
포남동에 있는 생선 매운탕 전문점인 ‘탕’은 말 그대로 탕 요리가 주를 이룬다.
  

 

 

 

 

 

 

 

가을은 식욕을 부르는 계절이다.
뭘 먹어도 맛있는 계절이라고 할지라도 기본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을 제대로 표현해야 맛있는 맛이다.
포남동 ‘탕’은 탕 요리를 전문으로 12년 동안 생선 매운탕을 전문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동태 탕으로 주세요.”
주문하고 바로 상차림이 차려진다.
연세가 있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면서 부인은 주방에서 직접 탕을 끓이고, 남편분은 서빙을 맡아 홀을 책임지고 있다.

 

 

 

 


이곳은 직접 누룽지를 만들어 그날그날 누룽지를 튀겨 달콤한 설탕을 뿌려 내놓는 누룽지 튀김이 별미다.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바삭한 식감과 달콤함이 어렸을 적 먹었던 간식을 떠올려 향수를 자아낸다.
도토리묵과 제육볶음, 갓 구워낸 꽁치구이야말로 입맛을 자극해 리필을 원하고 싶지만 참기를 잘했다.
주문한 동태 탕이 엄청나게 무시무시하기 때문이다.

 

 

 

 

 

“양이 많죠.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밥 양도 탕 양도 많을 겁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참 친절도 하시다.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방법과 뼈를 분리하는 그릇을 따로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식혜 서비스까지 기분 좋은 서비스다.

 

 

 

 

 

“10여 년을 넘게 매운탕을 끓이고 있죠. 간판이 대신 세월을 말해주고 한결같은 맛을 잊지 못하고 찾아주는 고객이 있어서 최선을 다하며 영업하고 있다”는 사장님.

둘이서 동태탕 작은 사이즈는 조금 무리다.
동태도 넉넉하고 곤이도 넉넉해 유독 곤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가운 소식이다.
곤이랑 동태 살을 고추냉이 간장에 콕 찍어 먹다 보면 하얀 쌀밥은 나중이 된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동태탕.
“사장님, 죄송하지만 포장해도 될까요. 아까워서요.”
“얼마든지요.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서 다시 한번 더 먹는다면 저희 입장에서는 더욱더 반가운 소식이죠.”
“포장된 음식 나왔습니다.”

 

 

 

 

 

 

 

위치    강릉시 하평길8(구 목화예식장 앞)     
전화    651-5911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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